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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권한대행 “미세먼지 대응은 지자체의 저감노력이 가장 중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미세먼지 상황점검회의 실시

  • 입력 2021.11.26 14:51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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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영상 대책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지난 일요일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지방까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언제 다시 높아질지 알 수 없어, 12월부터 3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외부요인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지자체의 저감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동안 경기도나 시군의 노력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 집중 운영, 공사장 관리 등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2일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과 대기배출사업장 집중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3차 계절관리기간을 맞아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업무협력 등 6대 부문에서 16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송분야 대표과제인 배출가스 5등급차량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은 수도권 3개 시도 합의를 통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서 본격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성공적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위해서는 유기적인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12월부터 적극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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