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 검단노인복지관장은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대표 오재진)과 지난 23, 24일 겨울맞이 김장드림(Dream)행사를 가졌다.
겨울맞이 김장드림(Dream)행사는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에서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 일체를 지원해 마련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검단노인복지관 개관 이래로 3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다.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에는 현재 460여 개 제조업체와 마스크 제조공장 등이 입주해 조업 중이다. 올 연말까지 해썹(HACCP·식품 위해요소 방지 위생관리 시스템) 인증을 앞둔 식품업체들도 잇따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임직원과 검단노인복지관 직원 및 봉사자들이 블루텍 사옥에서 함께 김장김치를 200포기를 담았으며, 이는 관내 취약계층어르신 가정(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훈훈한 이웃의 정으로 든든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대표 오재진은 “코로나 장기화로 댁 내에만 계시는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을실 수 밖에 없어 이렇게라도 김장 나눔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역 어르신께 작지만 큰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검단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김치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것이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