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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 와중에?” 주민들 분노 폭발!

상면 이장단 협의회 일행 워크숍 참석차 제주도 출발에 주민들 격노

  • 입력 2021.11.25 15:14
  • 기자명 김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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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덕 기자 / 가평군 상면 이장단 협의회(회장: 남서우)는 24일 상면 이장단 9명, 상면 체육회장, 부녀회장, 상면 사무소 면장 및 산업팀장과 함께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로 출발했다.
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은 지역구 최정용 의원이 군수에게 폭행당해 주민들은 분노해 있는 와중에 면장 등과 함께 제주도에 워크숍 참석을 위해 출발한 것을 두고 분노하고 있다.
상면 거주 A 씨는 "지금이 제주도나 갈 때인가 도대체 지역에 이장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지역구를 대표하는 최정용 의원이 군수에게 폭행당한 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책임을 물을 것인가를 앞장서서 나서야 할 이장들이 이 같은 중요한 일을 제쳐두고 제주도에 갔다니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고 분노하며 말했다.
또한 같은 리 거주 B 씨는 "이러한 이장들을 선출한 우리들의 책임이 크다. 다음에는 이러한 사람들을 마을에 책임자로 뽑지 말아야 한다. 또한 체육회장과 부녀회장도 마찬가지다. 지역 주민들보다 군수에 순종하는 이들은 우리 마을에 필요가 없다. 이들이 돌아오면 반드시 책임을 묻고 이장직을 내놓으라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상면 사무소 C 씨는 "작년부터 이장 협의회에서 제주도에 워크숍 계획을 세워 여행사와 계약까지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지체 상환금을 부담하면서 연기해 왔다가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더는 미룰 수 없어 이번에 계획대로 가게 됐으며 경비는 각자 개인 부담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면 사무소의 해석을 들은 상면 거주 D 씨는 "자신들의 각자 개인 비용만으로 갔다 온다는 것은 누가 들어도 소가 웃을 일이다"고 말했다.
이들 일행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내, 내종 그랜드 호텔에 투숙하고 워크숍 일정을 맡치고 26일 김포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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