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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허 진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임

‘IEEE’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최대학회로 40만 회원 보유

  • 입력 2021.11.25 14:0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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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전기공학과 허 진(사진) 교수가 2022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이하 ‘IEEE’) 석학회원(이하 ‘Fellow’)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최대학회로 160여 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IEEE 회원 최고 등급인 Fellow는 탁월한 개인 연구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기준 심사를 거쳐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허 진 교수는 전기기기 설계 및 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효율 전기에너지 변환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전기 자동차, 자동차용 전동시스템, 디지털 가전 등의 전기공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자동차용 영구자석 동기모터의 설계에 관한 공헌 (for contributions to design of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s)을 인정받아 IEEE Fellow (Industry Applications Society)로 선정됐다.
허 교수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 년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센터장,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를 거쳐 2015년부터 인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연구를 수행, 280편 이상의 세계 유수 저널 및 국제학회논문을 발표하고 3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및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Associate Editor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이사,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Power Electronics의 Associate Editor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으로는 IEEE 논문상, 대한전기학회와 전력전자학회에서 각각 학술상, 논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허 진 교수는 Citation, H-index, co-authorship 등을 고려한 종합 지표로 Elsevier사의 Scopus 데이터를 분석, 전 분야에 대해 선정하는 세계 Top 2% 과학자 명단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허 진 교수는 “IEEE 펠로우로 선정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등 미래모빌리티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이 분야의 공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석학회원이 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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