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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 진행

자원봉사자들과 원주시민 대상으로 홍보 실시

  • 입력 2021.11.24 09:59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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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지부장 임진묵)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이해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수가 2016년 18,700건에서 2020년 30,905건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로 판단된 우리나라 피해아동 발견율은 4.02‰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절반 이상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발견이 중요함을 알리고, 학대 아동 발견 시 신고할 것을 약속하는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는 아동학대 현황 안내, 국민감시단 서명, 자신의 다짐 투고, 아동학대 VR 영상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진묵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장은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국민감시단 활동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발견율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주시 보육아동과장 신승희는 “자신이 어린시절 당했던 학대가 생각난다.”며, “국민감시단으로서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은‘지금 당신이 있는 그 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돼주세요’라는 주제로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http://watchers.gni.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는 2017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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