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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예닮학교, 33개 학과의 대학생들과 온라인 학과 멘토링 진행

관심 학과에 대한 실제적인 현장 이야기 듣고 통찰 얻는 시간

  • 입력 2021.11.18 10:50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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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가형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교장 한종혁)가 17일 33개의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과 비대면 온라인 학과멘토링-DAY를 진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학교 현장은 다시금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시행되는 가운데 중앙예닮학교도 움츠렸던 학생들의 활동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학과멘토링-DAY는 온라인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학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직원 모두가 나서 각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33명을 섭외했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시행을 앞두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이에 따른 학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1타임, 2타임으로 나뉘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년 학생들이 각 타임에 자신이 수강하고자 하는 학과 멘토링 교실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동시에 오프라인 스페셜 멘토링 강연으로 N잡러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박두영 멘토의 강연이 진행돼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필요한 강연을 수강하는 자율수강 형태로 진행됐다.
오는 12월에는, 1학기에 진행했던 ‘직업인 멘토링-DAY’와 이번에 시행하는‘학과 멘토링’행사에 이어, 1년간의 ‘인생디자인학교(중앙예닮학교 진로프로그램)’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진로 박람회 및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정은 교사(인생디자인학교 대표)는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를 접하게 됨으로, 막연한 진학설정이 아닌, 자신이 진정 배우고 싶은 전공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예림 학생은(16세) “이번 행사를 통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들을 선배들에게 직접 듣게 돼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복수전공을 하고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진로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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