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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문화원, 부평향교에서 즐기는 문화체험 ‘도전! 위패를 구하라’ 진행

  • 입력 2021.11.10 12:56
  • 기자명 강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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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모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문화원(원장 이찬용)이 주관하는 ‘도전! 위패를 구하라’ 프로그램이 부평향교에서 총 4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해서초등학교 학생들과 일반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부평향교(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의 위패를 지킨 역사적 인물 ‘송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부평향교의 유생들을 가르쳤던 ‘송윤’은 병자호란 당시 불에 탄 대성전에 뛰어 들어가 성현들의 위패를 구했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계양산 아래에 위패를 숨겨둔 설화 속 인물이다.
조선시대 유생들의 명단인 ‘청금록’에 제1호로 등재돼 있을 만큼 뛰어난 공적과 숭유정신을 보였다.
‘도전! 위패를 구하라’ 프로그램은 향교 해설, 위패 구하기 게임, 대성전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부평향교와 송윤’ 마당극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과, 조선시대에 유학을 공부했던 명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과거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전통체험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객 참여형 공연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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