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기자 / 울주군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 25. ~ 12. 1.)을 맞아 11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7곳,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 이용 아동 45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아동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폭력 위기 상황 예방 및 대처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아동이 성장하면서 겪는 신체 변화, 주위사람들과의 관계교육, 성폭력 위기 상황에 대한 행동지침 등을 동영상 시청, 그림 맞추기 등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춤 강의로 실시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성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고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