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겨울철 녹지대 수목(영산홍) 보호를 위해, 수원역 우회도로 등 5개 노선 15,000m에 방풍막을 설치하고 도심속 향수거리의 겨울나기 월동채비를 실시하였다.
녹지대 바람막이는 1m 간격으로 설치된 지주대에 40㎝ 높이의 거적을 녹화끈으로 묶어 고정함으로써, 제설작업 시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고 동해를 예방하여 동절기 수목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또, 녹지대 바람막이는 겨울철 삭막해 지기 쉬운 도로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며, 도로 이용객들에게 옛 농촌의 추억거리로도 활용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바람막이는 겨울동안 수목을 보호하여 아름다운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누구나 걷고 싶은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