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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일상 예배 회복 캠페인 진행

  • 입력 2021.11.05 09:48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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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일상예배 회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수 감사의 계절, 일상 예배를 회복합시다”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33개 회원 교단과 5만 8천여 교회가 참여한다.
한교총은 회원교단에 보낸 공문에서 “예수님과 함께 코로나를 이깁시다”(Win Covid-19, With Jesus!)는 구호를 제시하고, “우리는 2년여의 고통의 시간을 뒤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섰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배를 회복하는 데 마음을 모으고, 확산 방지를 통해 예배를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1월 셋째 주일 <추수감사절>을 <일상 예배 회복 주일>로 지키면서 흩어진 공동체를 회복”을 요청하고, 우리 시대 최고의 순간 ‘우생순’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한교총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그동안 종교시설에 정상적인 예배를 진행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교회들의 침체을 극복하고, 교인들의 예배당 예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며, 여전히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상존한 상황에서 교회내 자율적 방역이 교회 시설안에서의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방안으로 이해된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현재의 지침 안에서 예배의 정상화라는 방향을 잡으면서, 교회의 집회가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 교회의 집회를 통해 확산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교회의 예배를 보호하는 길이라는 인식을 바탕에 두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와 같은 입장은 한교총이 제시한 ‘예배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자율방역지침’에서 나타나는데, 교회 시설의 방역과 개인 위생 준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배려와 추가접종 참여 요청에서 나타난다. 다음은 한교총이 제시한 8개 항의 자율방역 지침이다.
△예배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교회시설 내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합니다. △예배당 실내 환기와 소독, 출입자의 개인 방역을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예배당 내 식사를 금지하고, 소모임 운영을 자제합니다. △모든 교인은 스스로 몸 상태를 체크해 사소한 이상이라도 온라인으로 예배합니다. △초중고 학생 예배는 학교의 방역지침을 준용합니다. △백신 미접종 교인의 예배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합니다. △백신 추가접종자는 추가접종을 통해 돌파 감염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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