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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위한 설명회 개최

배광식 총회장 “기도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일으켜 세우실 것”

  • 입력 2021.11.05 09:4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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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기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킨다. 작년 ‘프레어어게인’의 강단 기도운동에 이어 배광식 총회장이 106회 표어인 ‘은혜로운 동행’을 위한 기도운동에 역점을 두고 기도의 사람들을 세워나간다.
이와 관련 4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설명회’가 열렸다. 표어는 ‘합심해 기도하자!’다. 주제성구는 ‘더불어 마음을 같이해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로 정했다. 11월 4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이어지는 기도운동은 총회 산하 14개 지역 163개 노회 모든 교회가 함께한다.
배광식 총회장은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는 많이 어렵고 위축된 상태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라며 “106회 총회는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전개로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행기도운동으로 다시금 기도의 불을 붙이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한다”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교단을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고 피력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식어가는 우리의 심령과 문을 닫는 교회들, 절망하고 있는 전국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뜀박질하는 계기가 될 줄 확신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쓸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에 모두 동참해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와 뜨거운 영성의 불을 일으키는 총회와 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독려했다.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 목사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해야 한다”며 “하나님은 이를 위해 하나님의 사람을 쓰신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은 바로 기도의 사람”이라며 “제106회 총회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는 기도의 사람들을 일으키려고 한다. 하나님이 그들을 쓰실 것이며, 하나님의 일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도 다시 기도부흥의 불이 각 지역과 노회에서 일어나고 그 불이 교회에서, 다시 가정과 직장까지 들불처럼 퍼져가는 꿈을 꾸며 기도한다”며 “우리가 합심해 기도하면 지금의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배광식 총회장이 본부임원과 지역본부장, 노회본부장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전국교회의 동력을 동행기도운동으로 모아갈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허은 목사의 인도로 노병선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하고 이종철 목사(회록서기)가 사도행전 1장4절, 13~15절, 누가복음 24장 48~49절 성경봉독한 후 최남수 목사(광명교회)가 ‘기도를 붙잡고 처절하게 싸워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총회가 기도운동을 결의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살아있다는 이야기고, 이 나라가 망하지 않고 살아난다는 것이다. 우리 교단은 이 힘을 모아 불과 수년 사이에 한국교회를 이끌어가고 무너져가는 서구 교회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도는 예수님의 소원이다.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리라 믿는 성도들이 이 일을 시작했다. 예수님의 소원은 소박했다. 내 집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되길 원하셨다”며 “한국교회 대부흥은 가능하다”고 선포했다.
나아가 “성령이 이끌면 목회는 쉬워진다. 교회는 기도발전소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더 이상 성전 건물을 자랑하지 말고 기도발전소를 보유하자. 오늘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기도발전소가 시작된 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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