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기자 / 울주군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제순경·김문자)는 춘해보건대학교 봉사센터(센터장 한선희)와 함께 27일 웅촌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웅촌면 전체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파스(350만원 상당)를 각 경로당 대표를 통해 전달했으며, 춘해보건대학에서는 혈당 및 혈압측정, 칫솔질 교육, 인지능력평가, 물리치료 및 관절운동, 시력 측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물리치료학과 재학생·지도교수,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제순경 웅촌면장은“지역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서 협의체와 지역의 대학이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자 위원장은“코로나19로 경로잔치가 취소돼 어르신들이 많이 서운하실 텐데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