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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소년재단, “MZ세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2021년 청소년-청년 3차 온라인패널조사 ‘돈(자산)에 대한 인식조사’결과

  • 입력 2021.10.26 13:09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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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10월 26일, 금융의 날을 맞아 성남 청소년-청년 온라인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돈(자산)”과 관련돼 성남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5세-34세의 청소년과 청년 812명에 대해 조사한 이번 설문은 돈에 대해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고, 소비하는지에 대한 문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평소 가계예산을 관리하는데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73.7%가 관심이 있으며, 이 중 27.5%는 매우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적극적으로 저축을 생활화하고 있다는 응답에서는 62.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66%의 응답자가 평소 자신의 경제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있으며 52.4%의 응답자는 장기적으로 어떻게 돈을 모을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합리적인 소비활동에 대해서는 물건 등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소비하느냐는 질문에는 67.9%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데도 55.8%의 응답자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평소 재무 상황에 대해 응답자의 66%가 점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적자가 생겼을 때 빚(마이너스통장, 카드론 등)을 통해 해소한다는 9.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돈에 관한 생각에서는 저축보다 소비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에 대해서 17.7%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52.2%였다. 미래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25.7%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반대로 36.8%의 응답자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끝으로 돈은 쓰기 위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는 32.8%가 그렇다, 31.9%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최근 주식 열풍, 묻지마 투자 등 유행에 휩쓸린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크나 실제 조사 결과, MZ세대는 자신의 재무 상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정보를 파악하며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대해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청소년과 청년 시기의 돈에 대한 태도는 이후 개인의 경제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금융경제나 재무관리 등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 청소년-청년 온라인패널조사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당사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되는 조사로 올해 3번째로 시행됐으며, 11월 중 4차 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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