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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 2022년도에 새 판 짜기 <교육목회 엑스폴로22>

붕괴된 교회학교, 재건 로드맵 제시

  • 입력 2021.10.25 09:58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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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어린이들이 몰려오는 교회, 꿈같은 일들이 2022년에 펼쳐질 수 있다는 비전으로 <교육목회 엑스폴로22>(이하 엑폴22)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개최된다.
지난 5년간 5개 교단 7개 교회에서의 기적 같은 사역의 열매를 얻어 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박연훈 목사가 다음세대부흥본부를 출범해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 박연훈 목사는 감리교 목사임에도 통합, 합동, 고신, 백석, 기감 교단의 교회에서 교회학교 코칭디렉터로 사역하며 1천여명의 전도와 복음을 바탕으로 한 교회 속의 교회 구축 운동을 펼쳐 온 바 있다.
엑폴22의 커리큐럼 구성은 이렇다. 22일은 진단 회개, 23일은 찬양회복, 24일은 예배점검, 25일은 분반공부를 반목회로 마지막 날인 26일은 2022년도 회복의 전략을 상세히 제시하고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미리 2022년도를 대비케 하는 것이다.
<엘폴22>의 가장 큰 강점을 꼽으면 △기존의 교회학교를 완전히 개혁해 복음 위에 재건하는 운동이다 △과목과 강사 선정을 실무 위주로 구성했다 △강의, 사례발표, 설교로 은혜 받는 구조를 띠고 있다 △영상강의 + 교재출간 + 홈페이지 자료 제공으로 삼박자를 갖추었다 △6년 장기적 목표로 매해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 교회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반토막난 대한민국 교회학교 앞에 다가 온 2022년을 이미 문제 투성이었던 기존의 시스템을 성경적 교회학교로 재건할 수 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안다고 현 교회학교는 6년을 다녀도 구원의 확신이 흔들리고 기도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고 복음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아이가 대부분이지 않는가. 수술을 못하고 환자를 살리지 못하는 병원은 이미 그 능력을 상실한 것이듯 교회학교가 그랬다. 그러기에 지금 당장 어린이들이 구름 떼같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도 그 어린 영혼들을 그리스도로 품을 준비가 안된 교회가 허다하다. 이제는 더 이상 바닥으로 떨어질 것도 없다. 또 하나의 <학교> 라는 이미지와 기능에서 벗어나 <교회 속의 교회>로 재건해야 영혼구원과 제자로의 양육으로 열매를 맺는다. 이젠 이렇게 가야 한다.
엑폴은 일회로 마치는 행사가 아니다. 6년의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놀라운 변화에 동승하는 교회는 어린이들이 6년간 찬양 72곡 암송, 성경구절 312절 암송, 성경적 세계관, 복음의 어린이, 기도할 줄 아는 어린이, 구원의 확신이 충만한 어린이, 주님과 동행하는 어린이로 양육된다.
떠날 어린이는 다 떠났다. 남겨진 아이들을 알짜로 키우자. 2022년도 내실을 먼저 기해야 한다. ‘60분의 시간 승부’, 성령께서 임하시도록 바꿀 건 다 바꾸자. 그게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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