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기자 / 울주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21일 군수실에서 S-OIL(주) 오석동 전무, 정차길 온산농협조합장, 온산 친환경 우렁이농법 이상우 작목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온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조곡 수매 행사를 개최했다.
S-OIL(주) 울산복지재단(이사장 박봉수)는 2001년부터 매년 온산 지역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벼를 수매해 왔으며 올해 매입물량은 3,500포/40kg(140톤)에 3억원 상당으로, 지금까지 총 4,726톤에 80억원을 매입했다.
온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조곡 수매는 올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울산의 저소득 가정과 단체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농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S-OIL 직원과 온산농협 관계자, 그리고 지역 농업인에게 감사하다. 기업체와 농촌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