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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임원회, 2개 교단 1개 단체 신규 가입 심의 허락

선관위 구성 등 제11회 총회 준비에 박차

  • 입력 2021.10.21 10:50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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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0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0-5차 임원회를 열고 2개 교단 1개 단체의 신규 가입을 심의, 허락하는 한편 오는 12월 첫 주에 개최될 제11회 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조직 등 제반 안건을 다뤘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 김병근 목사)가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최철호 목사)를 거쳐 임원회에 상정한 하나님의성회 교회연합 총회(총회장 고경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순장 총회(총회장 서정환 목사) 등 2개 교단과 토마스순교기념선교회(대표회장 민병소 목사)의 가입건을 심의, 허락했다.
이날 신규 가입이 허락된 2개 교단 1개 단체에 대한 인준은 오는 27일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갖기로 예정된 제10-4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 총회에서 확정된다.
임원회는 또 제11회 총회 소집 건과 제11회기 대표회장 후보와 3인의 상임회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건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정기총회는 정관에 따라 매년 12월 첫주에 개최하도록 돼 있으며, 총회 선관위는 직전 대표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원 6인은 공동회장 중에서 대표회장이 추천하게 돼 있다.
이날 임원회는 기관 통합과 관련해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권태진 목사)가 정리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합추진위는 3개 기관 통합 논의와 관련해 통합을 위한 대화는 계속하되 한교총은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과 한기총은 고소고발 건 등 내부 문제 해결과 정상화가 선결과제라는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이는 지난 제10-3차 실행위 및 임시총회에서 공식 결의됐다.
임원회는 기후 변화에 따른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이 한국교회 전체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탄소중립대책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김길수 목사를 선임했다. 또한 한교연 산하에 부흥사 조직은 두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임원들의 요청에 따라 특별위원회인 부흥단 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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