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실·조성현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에는 가을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강화라이온스클럽(회장 고문섭)에서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권’ 300세트와 국제라이온스협회354-F과(제8지역, 부총재 김재순)에서 4천만 원 상당 수의 50벌을 기탁했다. 지난 14일에는 (사)NCMN(대표 김미진)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해왔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어르신 영정사진 무료 촬영’은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회장 장기천)와 협력해 3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과 4일에 촬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의 50벌과 생필품 200세트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된다.
고문섭 회장은 “영전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의외로 많고, 생전에 영전사진을 찍으면 장수한다는 속설이 있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하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