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드러머로 대중가요계에서 잘 알려진 ‘Dukwoong(염덕웅)’이 첫 찬양 앨범 ‘한없는 은혜’를 발표했다.
‘Dukwoong’은 드러머로 익히 알려진 아티스트다. 폴킴, 손승연, 김조한, 양희은, 이미쉘, 매니악, 장기호, 빛과소금, Norway Hook Lab & Ecko Music Songcamp 등 송캠프와 Eastin Grand Hotel(Thailand) 음악감독 및 DJ로 활동했으며, 현재 드러머뿐 아니라 최근에는 프로듀싱과 DJ로 활동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던 Dukwoong이, 새롭게 음악의 터닝 포인트를 만나 하나님 앞에 감사의 마음을 드리기로 했다. 이에 첫 앨범을 찬양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 드리기로 결단했다.
Dukwoong은 “찬양 ‘한없는 은혜’는 2010년에 처음 만들어져 11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그동안 여러 페스티벌에서 접했던 장르들을 토대로, 조금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기독교적 의미를 직접적으로 담은 가사보다 은유적 가사나 간접적 표현을 사용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미디엄 템포의 찬양 ‘한없는 은혜’는 가사 없이 들으면 요즘 유행하는 가요라고 해도 될 만큼 세련된 사운드와 효과음을 갖추고 있다.
가사는 ‘한없는 은혜/ 그분의 사랑은/ 이젠 그 은혜로/ I will be standing for you’, ‘언제나 나를 생각하시는 주의 마음/ 잊지 못해 그분의 크신 사랑/ 언제나 함께 해 난/ I will follow you/ I will follow you’ 등이 들어가 있다.
Dukwoong은 이후에도 다른 프로듀싱보다 개인 찬양을 열심히 제작해 꾸준히 발매할 예정이다. 그의 마음 속에는 이미 복음에 대한 큰 사명이 그려져 있다.
그는 “세상 속 페스티벌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디제잉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표이고 꿈”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현재 드라마 OST와 보컬 트레이너로 활발히 활동 중인 HANYE, CCM과 Worship에서 보컬로 많이 알려진 Joshua H. Kim(김훈희), 동아방송대학에서 실력파 보컬로 인정받은 함선화 등 3명의 든든한 보컬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출석중인 김포 이름없는교회(담임 백성훈 목사) 기독 뮤지션 아티스트 프로젝트인 ‘노네임 레코즈’ 소속으로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
노네임 레코즈는 이름없는교회에 출석하는 대중가요계 아티스트들의 찬양 앨범 발매를 계속 도울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유튜브 채널(Dukwo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