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5일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에서 함백산장례식장 운영 주체인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 및 협성대학교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되지 않는 무연고자에게 가족을 대신해 시가 장례비를 지원하고 함백산장례식장이 영결식장 장소 및 장례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협성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재학생 및 관내 졸업생들은 자원봉사로 참여해 고인의 추모의식을 거행 쓸쓸한 죽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삶뿐만 아니라 존엄한 죽음도 보장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으로 공영장례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연간 30여명에게 공영장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