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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우드칩’생산으로 폐기물 처리비 절감 효과

  • 입력 2021.10.18 13:21
  • 기자명 이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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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호 기자 / 울주군은 가로수 및 쉼터 등 녹지대 수목 전정작업 등으로 생긴 입목 폐기 부산물로‘우드칩’을 생산해 수목관리에 적극 재활용하고 있다.
우드칩은 3 ~ 4cm 크기의 나무 조각을 말한다.
우드칩 재료는 오래전에 식재한 가로수 및 쉼터공간 내 밀생해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솎아베기(간벌) 및 전지작업 과정을 통해 발생되는 밀식목과 수형불량목, 위험목, 도복목, 노후화 되거나 병든 수목 등이다.
울주군은 자체 구입한 대형 파쇄기를 활용해 올해 우드칩을 약 60톤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생산한 우드칩은 마을주민 쉼터 조경수목 식재지 및 녹지대 주변에 깔아 시범 활용되고 있다.
우드칩은 잡초발생을 억재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등 수목 등의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우드칩을 재활용해 환경친화적 수목관리 뿐만 아니라 1천만원 폐기물 처리비 등의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며“앞으로 수목 부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는 지금까지 관내 녹지대 및 공원 내 수목을 관리하면서 버려지는 수목 전정작업 부산물은 관내 목재 폐기물 수집업체에 위탁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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