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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62개 중·고등학교에 진로활동실 현대화 추진

  • 입력 2021.10.14 11:35
  • 기자명 성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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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연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62교에 ‘진로활동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로활동실 현대화 사업’은 급변하는 진로교육 환경에 맞추어 최신의 진로진학정보 제공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진로활동실이 8년 이상 경과한 노후학교와 변화된 사회·교육환경에 맞는 최신 진로교육 콘텐츠 정비가 필요한 학교 62교(중 24교, 고 38교)를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교당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진로수업 및 학생활동이 가능한 학습·소통 공간 마련, ▲에듀테크 기반 진로교육 실행을 위한 하드웨어 정비 및 소프트웨어 구축, ▲학생참여 및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학습 환경 구축 등 노후화된 진로활동실을 재정비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진로활동실 구축사업을 시작해 중·고등학교 전체 223교 중 184교(82.5%)에 진로활동실을 구축했으며, 교실 부족등의 사유로 미 구축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진로활동실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활동실 현대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0월 중순경에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로활동실 구축 및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사업추진 계획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진로활동실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설계를 할 수 있는 단위학교의 맞춤형 진로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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