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가 9월 1일부터 시작한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후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의 가입자와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 한것으로 드러났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에서는 9월부터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건당 3천원의 배달료가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인 8월말 대비 가입자(10월 8일 기준)를 비교한 결과, 부르심의 경우 2만 5천명에서 3만 1천명으로 약 6천여 명, 휘파람의 경우 2만 7천여 명에서 3만 9천 명으로 약 1만 2천여 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인 8월 한달 동안 부르심이 8백여 명, 휘파람 이 4천 4백여 명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배달료 지원사업이 가입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인 8월 한달 매출액이 부르심은 약 3천 1백만 원, 휘파람은 약 6천 5백만 원 수준이었으나, 시행 이후 한달 동안 부르심은 약 2억 2천만 원, 휘파람은 약 1억 7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에 비해 가입자는 부르심 24%, 휘파람 44% 증가하고, 매출액은 부르심 86%, 휘파람 41%가 늘어났다며, 배달료 지원사업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전시와 플랫폼 운영사는 이번 상승세를 기폭제로 삼아, 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등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 단체들과 협력해 공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온통대전 홍보대사 맛상무, 꿈돌이를 내세워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무료배달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을 유인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