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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 올해도 전 세계 아이들게 선물과 복음 전한다

교회 혹은 개인 참여 가능, 매년 10개국 1000만여개 선물상자 모여

  • 입력 2021.10.06 10:05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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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전 세계 어린이들에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사랑을 전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Operation Christmas Child/ 이하 OCC)가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에 전할 선물상자를 준비한다.
작은 선물상자를 매개로 어린 영혼들에 예수님의 영원한 복음을 일깨우는 이 사역은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지난 1970년부터 전개해 온 것으로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매년 1000만여개의 선물상자를 기부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를 통해 처음으로 이 사역에 동참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모인 3,000여개의 선물상자는 몽골로 보내져, 초원 곳곳에 흩어진 아이들에 나눠 줬다. 1개의 선물 상자는 곧 한 명의 전도를 의미한다. 평생 선물을 받지 못한 아이가 누군가가 보낸 선물상자를 받고, 그 기쁨과 감사 속에서 복음을 듣고 12주간의 제자 양육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얻게된다.
참여방법은 크게 교회(단체) 참여와 개인 참여로 나뉜다. 이 사역에 동참하고픈 교회는 OCC에 의사를 밝히고, 선물상자를 대량 수령해 이를 성도들에 나눠 주면 된다. 개인은 직접 사마리안퍼스코리아에 주문하거나, 여의치 않을 시 신발상자 크기의 상자를 준비하면 된다.
상자가 준비되면, 그 곳에 자유롭게 선물을 준비해 채워 넣으면 되는데, 먼저 대상자의 나이(만 2~4세, 5~9세, 10~14세)와 성별을 정하고, 그에 맞게 장난감, 학용품, 악세사리, 위생용품 등을 넣으면 된다. 다만 액체류, 식품, 위험물품 등을 절대 담으면 안된다.
이후 해당 선물상자를 11월 15일까지 교회 혹은 사마리안퍼스코리아로 직접 보내면 되고, 연말에 사마리안퍼스코리가 전 세계 아이들에 이를 나눠주게 된다. 이 때, 선물상자에 이메일 주소를 동봉할 경우 나의 선물을 받은 어린이로부터 소식을 받아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OCC 사역에 대해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준비한 선물상자는 한 어린이의 영혼을 복음으로 살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도구가 된다”며 “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선물상자를 준비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복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역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사마리안퍼스는 전 세계에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다. 100개 이상의 나라에 130만명의 훈련된 현지 교사들로 구성된 전도 네트워크가 있고, 이를 통해 선물 전달과 제자양육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OCC의 사역을 소개하고, 하나님께서 이 귀한 사역을 통해 이루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한국교회에 전하기 위해 오는 10월 7일 ‘OCC 언박싱’(https://bit.ly/2XVOzkJ)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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