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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과 (사)한국조정학회의 교류협력MOU 체결

  • 입력 2021.10.06 10:04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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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 이영복, 이하 기독교화해중재원)은 지난달 28일 기독교중재원에서 (사)한국조정학회(회장 김용섭, 이하 조정학회)와 조정과 관련된 연구와 업무의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독교화해중재원장을 지낸 박재윤(73·사법시험 9회) 전 대법관과 장우건(75·사법연수원 4기) 기독교화해중재원 부원장, 오재창(60·19기) 조정학회 부회장, 최재석(58·군법 8회) 조정학회 감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조정과 관련된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고, 민간조정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독교화해중재원 이영복 원장은 “본래 조정은 기존의 소송절차의 대안(alternative)으로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분쟁해결의 또다른(another) 우수한 해결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추어 기독교화해중재원은 분쟁해결기구로서 선구적, 진보적, 지도적 기능을 함으로써 종전보다 활발한 역할을 하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조정확회와의 MOU체결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기독교화해중재원의 설립목표는 법원과 독립적 조정으로 교회분쟁을 해결함으로써, 교인들로 해금 소송제도에 치우쳐 법원만 바라보지 말게 하고, 교회가 신앙을 바탕으로 자주적으로 분쟁을 해결하자는데 있었다”며 “그러나 기독교화해중재원의 최근 활동을 살펴보면 법원으로부터 소송사건을 조기조정으로 위촉받아 해결하는 극히 소극적인 태도에 머물러 있었다. 기독교화해중재원은 이번 한국조정학회와 교류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중재원의 역할을 본래의 목표인 교회가 ‘신앙을 바탕으로 자주적으로 교회분쟁을 해결’하는 역점을 두고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독교화해중재원은 순수하게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 유일한 민간단체이다”며 “기독교화해중재원은 교회분쟁의 특질을 파악해 적절한 조정제도를 완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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