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106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배광식 신임 총회장 “동역자들과 함께 ‘은혜로운 동행’ 시작”

  • 입력 2021.10.05 09:51
  • 기자명 유현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총회가 ‘제106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1일 총회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과 지역 민원을 고려해 인원이 49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순서자를 중심으로 드려졌다.
총회 서기 허은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이종철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직전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창 5:21-24을 본문으로 ‘은혜로운 동행’이란 제목으로 “106회 총회는 ‘은혜로운 동행’라는 주제에 걸맞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한국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취임사를 전한 배광식 신임 총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위기의식이 팽배한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며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은혜가 필요하다. 더 깊은 기도와 헌신으로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은혜로운 동행’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째로 전국적인 기도운동을 계속 전개해 신앙의 본질과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연합에 앞장서며, 미래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힘 있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총신대학교, 총회세계선교회, 기독신문사의 책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함으로 제 역할을 잘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넷째,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교육 활성화 정책과 실질적인 목회자 노후정책을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장자교단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하도록 전임 총회장님들의 좋은 정책을 더욱 계승 발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그간 힘든 직무를 감당하느라 고생하신 직전총회장님, 큰 짐을 벗게 되신 것에 축하를 드린다”며 “신임 총회장님, 수고와 힘듦이 개인이 아닌 교단과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알고 그 짐을 잘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대암교회 시무장로)이 축사를 전했고, 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를 하고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