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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장신총회, 홍계환 목사 만장일치로 총회장 재추대
국제노회 가입 허락, 정사무엘 목사 증경총회장로
2021년 09월 30일 (목) 유현우 shilbo@naver.com
   

유현우 기자 / 예장 합동장신총회가 지난 9월 28일 부산 쉼과 사랑의교회에서 ‘하나님께 돌아가자’는 주제로 제39회기 총회를 개최했다. 현 총회장 홍계환 목사를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총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총회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경험이 풍부한 홍 총회장을 재추대함으로, 총회의 안정, 회복, 성장, 이란 3개의 목표를 향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총회의 가장 큰 관심은 서울 분사무실 개소였다. 영남권과 일부 호남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지방교단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신학연구원을 서울 본부에 두어 교단 미래의 전국적 확대와 연합운동의 원활한 참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홍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영남에 본부를 두고 있음에도, 교계 연합운동의 참여가 매우 활발한 교단이다”면서 “허나 현재의 상황으로는 엄연한 한계가 존재하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서울 본부를 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본부에 영남신학원의 분교를 마련해, 앞으로 우리 교단이 가진 정통 보수개혁 신학을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대토록 할 예정이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이번 회기 안에 일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총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총회 건물 매입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립을 허락했으며, 코로나19로 교회 운영이 어려워진 교회들을 위해 총회에 납부하는 세례교인 헌금 상회비를 10% 인하키로 했다.
이 외에도 홍계환 총회장은 금번 회기 총회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 총회장은 “지난 수년 간 한기총 사태로 한국교회가 혼란한 상황에, 교계 연합운동 정상화를 위해 전력하다보니, 교단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제는 교단의 내적 성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키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으로는 변화와 개혁의 가치 추구,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섬김을 약속하며, △교단의 정통신학 사상 확립 △소통과 섬김, 화합과 상생 △미래목회 적극 대응 △교단 시스템 디지털화 등을 내걸었다.
여기에 교단 산하 지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분기별 합동 세미나, 목회자 대회를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별히 이번 총회를 통해 미주 및 유럽 그리고 동남아 기반을 둔 국제노회가 새롭게 가입함으로, 총회의 지경이 확대되는 성과를 이뤘다.
국제노회는 평생을 후학 양성에 노력해 온 학자로 캐나다 국적의 정사무엘 목사(정명기)를 중심으로 한 선교사들로 구성된 노회로, 전 세계에 많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천안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대행 총장업무를 보고 있고, 여러 곳 신학강의를 하고 있는 정사무엘목사에 대하여 총회는 만장일치로 교단 증경총회장에 추대키로 결의했으며, 서울에 세워지는 총회 신학연구원이 학장을 맡는 것을 결정했다.
홍 총회장은 “고신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교, 캐나다 복음선교회 한국대표, 캐나다 크리스천대학원 교수이기도 하며, 캐나다평통자문회협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정사무엘 목사님께서 우리교단에 가입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교단에서 증경총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 또 앞으로 세워질 서울분교 학장을 부탁하게 됐고 수락하여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총회의 신 임원은 △총회장 홍계환 목사 △부총회장 김태역 김정선 목사 △서기 최순희 목사 △부서기 박덕자 목사 △회계 이숙희 목사 △부회계 이상열 목사 △회의록서기 장은옥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우순 목사 △총무 이광원 목사 △감사 전경일 정무석 목사 등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숙희 목사의 사회로 장은옥 목사가 기도하고, 홍계환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설교에서 홍 목사는 “한국교회에 급속도로 퍼지는 세속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 외에 우리가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지금까지 교회와 나라를 어지럽혀 온 온갖 불의와 부정, 부패와 탐욕, 폭력의 죄악을 뿌리 뽑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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