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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활력주는 한방의료서비스

밀양보건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취약층 호응
김해보건소, 14일 기공체조 자조모임 경진대회

  • 입력 2010.12.08 23:4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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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보건소는 지역사회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의학공공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한의약을 기초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한방진료실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있어 올해 8,000여명의 이용자가 한방진료실을 찾았다.
또,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읍면지역의 노인, 장애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2회 방문 진료를 실시해 침 시술, 한약투약, 진료상담 등 한방방문 진료를 실시해 올해만 570여명에게 통증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를 막아 사회참여와 정신적 건강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한방기공 교실도 운영해 지역주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향상시켜 나가고, 사회 적응력을 증대해 나가는 데도 노력해 오고 있으며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풍 질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중풍의 위험요인과 전조 증상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중풍 예방법 등을 활용하고 응급처지 등을 할 수 있도록 중풍예방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 보건소는 내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다양한 한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방의료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김혜석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14일 오후2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한방기공체조자조모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방기공체조 자조모임이란 보건소, 장유건강지원센터, 북부동주민자치센터에서 한방기공체조 교실을 수료한 대상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6개반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주 1~2회 자조반 모임을 운영해 한방기공체조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매년 한방기공체조 자조모임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시민에게 한방기공체조교실을 홍보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방기공체조 지도자를 자조모임에 투입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는 4개팀이 참여하며 지도자 시연, 시상 및 2011년 기공체조교실 운영방안을 토의하며 동의대학교 한방기공학과 박태섭 교수가 평가한다.
한방기공체조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이순칠씨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수료하고 나면 운동을 잊어버리곤 하는데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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