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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 입력 2010.12.08 23:4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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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이 주최하고 명호중학교 주관하는 독서문화행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일 오후 3시 명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 는 지역주민에게 독서자료 제공 및 독서 문화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경남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강연을 통해 작가와 독자간 소통의 거리를 좁혀 오고 있다. 더불어 중창단의 다채로운 음악, 연극 배우의 퍼포먼스 공연, 음색이 있고 시적 감응 능력이 있는 시낭송전문가의 낭독으로 참석한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 해 오고 있다.
이날 축하 공연은 ‘웃음을 주는 해피앙상블’ 남성 중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날 ’, ‘경복궁 타령’, ‘다양한 CM송’ 등으로 춤과 노래로 함께 시작해 학생, 학부모, 연극배우, 시낭송전문가, 작가 낭독으로 지역주민에게 책과 음악의 향연인 멋진 북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 도서로 선정된 ‘어무이’의 박강순 작가는 경남 남해 출생으로 수필 당선작에는 ‘어머니’, ‘슬픈낙인’, ‘수평선’, ‘그늘에 핀 코스모스’, ‘어느 고학도의 이야기’, 월간지 ‘우리들의 山’, ‘詩와 수필’, 한국 고시신문과 시민시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시집 ‘날개를 달고’, 고시촌에 어머니’, 소설 ‘어무이’, 수필집 인생의 노숙자’, ‘어느 여교사의 인생노트’등이 있다.
책 ‘어무이’는 칠순 나이에 어머니를 기억하는 어머니이자 교육자, 문학가로서 평범하지 않은 시대와 삶을 산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이 글은 마치 팥쥐 어머니처럼 밉살스럽기만 했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리워하는 사모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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