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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통선 내 군부대·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 상수도 공급 숙원 해소

군부대 지하수에서 상수도 급수체계로 전환

  • 입력 2021.09.16 13:16
  • 기자명 김대실·이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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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실·이상영 기자 /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민통선 지역에 장단배수지가 준공됨에 따라 9월 15일부터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민통선지역은 2012년 통일촌을 시작으로 대성동, 해마루촌 3개 마을과 2개 군부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급수체계의 한계로 단수나 수압저하가 발생하곤 했다. 또, 지하수를 사용하는 군부대에서 상수도 신규 공급을 요청하더라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군부대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올해 8월까지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00㎥의 배수지를 준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5일 배수지준공 현장을 찾아 1사단 작전부사단장과 군부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주요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고 건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민통선 내 통일촌 등 3개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군부대 장병들도 파주시민”이라면서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 공급으로 건강한 병영생활을 영위하고 국방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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