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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풍광+문화예술 ‘살기좋은 진도’

‘삶의 여유공간’ 평가 전국 郡단위 2년연속 1위 차지

  • 입력 2010.12.08 23:3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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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진도군이 삶의 여유 공간(RCI)에서 전국 군 단위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부설 지역경쟁력센터가 공동으로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이다.
특히 진도군은 RCI 평가에서 녹지, 문화재 등 자연 환경과 문화 자원을 포괄한 지표로 문화·해양 자원 등 장소 매력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1인당 공원 면적, 녹지율, 문화·체육 시설 수 등의 지표 등 자연 환경과 문화자원을 포괄한 장소 매력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는 정부가 기초 생활권의 현재 여건을 평가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RCI는 각 지역이 산업화된 도시를 모방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의 차별화된 역량과 자산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본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수려한 자연풍광과 독특한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해 새로운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민선 5기 들어 진도군은 유·무형 문화예술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서·화·창의 동시 관람시설을 진도읍권에 중장기적으로 건립하고 명량대첩과 삼별초 호국 유적지를 역사 문화답사 코스로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투자유치, 진도항 조성사업, 차별화된 문화·관광지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화 등 산적한 당면과제 해결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군 실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쟁력지수는 국내 기초생활권인 163개 시·군 경쟁력을 ▲지역경제력 ▲생활서비스 ▲주민활력 ▲삶의 여유 공간(공간자원) 등 4개 부문, 20개 세부지표 등의 입체적 평가를 통해 이들 시·군이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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