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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주일학교 체인지’ 주일학교 통째로 바꿔라!

73년 된 교회가 어떻게 아이들이 뛰어 노는 교회로 변했을까?

  • 입력 2021.09.16 09:54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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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우리 교회가 점점 고령화되고 있어요.” “아이들이 교회에 없어서인지, 30~50대 성도들도 보이지 않네요.” “전에는 우리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넘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다시 아이들로 가득해질 수 있을까요·”
많은 목회자와 중직자들의 한탄과 질문이다. 2, 3부로 나눠 예배를 드릴만큼 아이들로 꽉 찼던 교회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이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교회마다 떠나간 아이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교회 안으로 아이들을 이끌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저자인 이정현 목사는 주일학교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세대통합 목회’를 외친다. 십 수년간 교회교육 현장에서 전문가로 사역한 현장 경험과 기독교교육학자로 연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세대통합 목회’에 담은 저자는 73년 된 전통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한 뒤 ‘세대통합 목회’의 실전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73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암교회를 아이들이 뛰어 노는 젊은 교회로 변화시켰다.
물론 담임 목사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변화는 아니다. 담임 목사가 변화의 대포를 쏠 때, 당회가 든든하게 지원하고, 부서 담당 교역자와 교사가 현장에서 몸부림을 치고,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헌신한 결과였다.
변화를 꿈꾸는 우리 교회도 아이들이 뛰어 노는 젊은 교회가 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고령화가 돼 가던 한 교회의 담임 목사와 성도들이 변화를 위해 어떻게 성경적 원리에 순종했는지, 성령님이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확인해 보자.

세대통합 사역의 이론과 실제,
담임 목회자를 위한 1:1 사역 코칭 수록!
저자는 신앙 전수의 성경적 모델인 ‘세대통합 사역’을 실제 섬기고 있는 교회 현장에 적용하고, 열매 맺은 걸음을 이 책에서 생동감 있게 전해주고 있다. 중직자들과 성도들에게 비전을 선포하는 과정부터 교회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 변화시켜야 하는 대상들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말씀의 세대통합’, ‘기도의 세대통합’, ‘예배의 세대통합’, ‘선교의 세대통합’으로 이루어낸 성도들의 변화와 반응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별히 저자는 부록 <목회자를 위한 세대통합 사역 1:1 코칭>에서 담임 목회자의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대통합 사역을 위한 사역자 배치, 3대가 함께하는 신앙 교육 방법,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궁금하다면, 이 책의 끝까지 시선을 집중하길 바란다.
교회의 변화를 소망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이 실제적인 지침서가 돼줄 것이다.

저자 이정현 목사
저자는 23년간 교회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 총신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Southwestern Baptist Seminary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그간 군산드림교회 교육 디렉터로 사역하면서 교회학교의 큰 부흥을 체험했고, 사역의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들과 함께하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는 현장성이 강한 사역자다. 최근에는 청암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새로운 교회 목회의 모델을 펼치고 있다. 교회 사역 외에도 총신대학교 출강 및 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교육 겸임교수로 사역하고 있으며, 총회와 노회의 교육 세미나 인도 등 다음 세대 및 기독교교육과 관련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사 베이직』, 『수상한 큐티』,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이상 생명의말씀사)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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