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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제3회 한국장학패널 학술대회」개최

신진연구자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5편 시상

  • 입력 2021.09.15 11:37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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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9월 10일(금) 연세세브란스빌딩 지하 중회의실에서 「제3회 한국장학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한국장학패널 학술대회는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한 한국장학 패널조사자료를 기반으로 학자금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자금 지원성과를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원생 우수논문 시상식과 수상작 논문 내용 발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고등교육분야 신진 연구자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우수논문 경진대회를 주최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1편)으로는 주란(인하대) 씨의‘부모의 학력과 가구소득이 자녀의 희망 급여 수준에 미치는 영향: 한국장학재단 서비스 이용의 조절효과’가 선정됐다.
우수상(2편)에는 민동환·조진희·안새별(고려대) 씨의‘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사업 수혜 경험 유무에 따른 삶의 질 변화 유형 분류 및 예측요인 비교’, 이은진(고려대) 씨의‘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활용한 대학생의 스트레스 계층 분류 및 등록금 관련 변인의 관련성 검증’이 선정됐다.
장려상(2편)에는 장재원·김범석·박창우·배효정(동국대) 씨의‘국가장학금 수혜가 졸업생의 노동시장 진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 김동화(성균관대)·반지윤(이화여대) 씨의‘학자금 대출 수혜자의 초기 노동시장 임금 변화궤적 및 예측요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주란 씨는 “부모세대 배경변인이 자녀세대로의 전이에서 학자금지원의 효과가 확인됐으므로, 소득 재분배 차원에 기반한 학자금 지원제도 강화 및 노동시장 성과를 위한 다양한 측면의 취업제도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 토론에 참여한 신혜숙 교수(강원대)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들이 있어서 흥미로웠고,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연구활동에 도전을 받았으며, 이러한 기회들이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3회째 맞이하는 장학패널 학술대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장학패널이라는 좋은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신진연구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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