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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후보 한기총 내방

“한국교회 종교와 신앙 뛰어넘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혀

  • 입력 2021.09.14 17:5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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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는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내방하고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예비후보는 “사회적으로 근대화 과정이나 민주화 과정, 사회통합에 기독교가 큰 역할을 해 왔다. 요즘 들어 사회 전반에 이념적 갈등이 커지면서 기독교가 표적이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기는 하지만 수천 석 이상의 교회도 일괄적으로 예배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신앙의 자유가 헌법 질서에 보장되어 있고, 기독교가 종교와 신앙을 뛰어넘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위상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사회적으로 차별금지법, 사학법 문제, 예배와 종교의 자유 보장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이해를 구하면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요즘 사회적 갈등이 도를 넘고 있는데 원 후보께서 사회적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연합기관 통합 상황을 설명했고, 원희룡 예비후보는 기독교 단체의 좋은 플랫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딤회에는 원희룡 예비후보 원팀캠프의 경윤호 공보단장, 박용찬 수석대변인, 한기총 김정환 사무총장, 이의현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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