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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스트리머 매치’ 참여 크리에이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상금 일부 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 되고 싶다는 크리에이터들의 뜻 모아 기부 진행

  • 입력 2021.08.25 10:51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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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이하 샌드박스)가 기획·제작한 게임 이벤트 ‘던전앤파이터 스트리머 매치(이하 DSM)’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상금의 일부를 기부했다고 24일 전했다.
‘DSM’은 네오플이 개발한 인기 RPG ‘던전앤파이터’ 내 신규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블레이드’를 활용해 진행된 이벤트 매치이다. 'DSM'의 프로그램 기획과 매치 세부 구성 및 제작 모두 샌드박스가 담당했다.
지난 7월 31일 진행된 매치에 ‘던전앤파이터’ 플레이 경험이 있는 ‘에렌디라’, ‘코렛트’를 중심으로 ‘똘킹’, ‘양아지’, ‘이춘향’, ‘감블러’, ‘삐부’, ‘탬탬버린’ 등 총 8인의 게임 크리에이터가 참가했다. 샌드박스와 픽셀 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소속사별로 두 팀으로 나뉘어 긴장감 있는 대결을 펼쳤고 최고 시청자 수는 약 24,000명을 기록했다. 매치에서 승리한 픽셀 네트워크 팀은 상금 800만 원, 아쉽게 패한 샌드박스 팀은 상금 2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참여 크리에이터들은 매치 관련 사전 미팅에서부터 어느 팀이 승리하는지에 관계없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상금 일부를 함께 기부하자는 뜻을 모았다. 경기 후, 크리에이터들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캠페인 ‘코로나 OFF 희망 ON’에 ‘DSM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상금의 절반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참여 크리에이터들은 “대회 상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보다 의미 있게 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작은 힘들이 모여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기부한 후원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후원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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