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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폐현수막이 장바구니로 재탄생 한다

  • 입력 2021.08.17 15:28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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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 중구 문창동이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제작’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현수막은 폴리에스테르, 면 등 함성섬유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폐기물 처리 시 비용이 발생하고, 소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은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문창동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무상으로 마을공동체에 제공하고, 마을공동체는 장바구니를 제작, 문창전통시장에 무료로 배부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매주 2회 모두 100개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한편, 문창시장상인회(회장 김지헌)는 지난 11일 대전사회혁신센터(센터장 곽현근)와 주관으로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포장 없는 시장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에 앞서 활동 방향과 현장답사를 통해 구체적인 홍보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제작 사업이 이번 캠페인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하광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던 폐현수막을 재사용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에도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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