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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묘초, 영화로 영어 배워요!

학력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무비잉글리시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1.07.29 14:21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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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대구지묘초등학교(교장 최성렬, 이하 지묘초)는 여름방학 중 7월 26일에서 30일까지 5일 간 신청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매일 1편의 영화를 보고 공부도 하는 무비잉글리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비잉글리시 프로그램은 지묘초에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Carmen Sett Wong)와 함께 학생들의 영어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각 학년 그룹에 맞게 수준별 영화와 게임으로 구성돼 3차시로 나뉘어 있다. 학생들은 자기 스케줄과 영어 수준에 맞는 차시를 골라 수강한다. 지난 6월에 미리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모든 교육용 게임 자료는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개발해 지묘초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선정된 영화를 함께 시청하고, 특정 부분의 중요 표현이 담긴 영화장면을 다시 복습 한 뒤, 이와 관련된 게임을 통해 중요 표현을 익힌다. 더운 여름방학 시원한 학교에서 재밌는 영화 감상과 더불어 영어표현도 익히고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줘진 프로그램으로 학교표 영어교육의 표본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중국계 영국인 강사 Carmen은  “영화보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가활동 중의 하나다. 영화에 나오는 대중문화들은 아이들이 일상생활 상황과 영어 표현을 연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프로그램을 듣는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면서 그들이 즐기고 유의미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묘초 기초학력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에도 계속 이어지며 사교육절감형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지묘초 최성렬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사교육절감형 프로그램,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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