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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한국자유총연맹, 한민족 정서 담긴 북한예술단 공연 개최

  • 입력 2021.06.25 12:09
  • 기자명 이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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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웅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3일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길순임 여성회장)주관으로 회원과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한라예술단(단장 김영옥)공연을 개최했다고 25일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와 성악가, 무용수 등 8명이 출연해 화려한 의상과 관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줘 공연이 끝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길순임 여성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들에 이번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북한이탈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저 또한 아버지 고향이 평양으로 누구보다 그 아픔을 공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이들을 위로하는 멋진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생활기반이 취약한 탈북민과 실향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두한라예술단은 북한에서 10년 이상의 오랜 예술활동 경력을 자랑하는 순수 탈북예술인으로 2003년 창단 이후 ▲SBS강호동 스타킹쇼 ▲KBS스타골든벨 ▲KBS아침마당 등 많은 국내 TV 프로그램에 소개됐으며 약 1000여회의 달하는 크고 작은 공연으로 새로운 통일문화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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