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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가정의 달’코로나19 방역에 경각심 늦추지 말아야!

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별 맞춤형 폭염대책 마련

  • 입력 2021.05.11 11:50
  • 기자명 박종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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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채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5월 10일(월)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가 타지역에 줄어들고 있지만 모임이 잦은 가정의 달인 만큼 방역에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및 백신접종 현황을 보고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정의 달인 5월, 특히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직접 만나뵙지 못하고 벽을 두고 면회하는 장면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대구지역 확진자 숫자가 타지역에 비해 줄어들고 있지만 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제궤의혈(堤潰蟻穴)’이라는 말이 있듯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방역통제 밖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방역대책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병상과 공공격리 병상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구의료원에 “대구의료원 임직원 분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도록 필요한 것은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기온이 올라가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폭염대피소 냉방용품 추가지원, 취약계층 폭염대책, 공공장소 그늘막 설치 등 예산에 맞춘 대책이 아니라 수요자에 맞춘 대책을 준비해달라”며 신속하면서도 촘촘한 폭염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앞서 “지방자치가 스스로 바로 선다는 이립(而立)을 맞아 자치경찰제가 20일(목)에 출범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치안·교통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제도적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면서 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이 직접 느낄 변화가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했다.
한편 지난주 발표한 ‘대구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예방교육을 통해 대구시의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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