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 주민센터(동장 정은미)는 대조동 직능단체협의회와 함께 2021년 5월 6일(목)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00명에게 효행꾸러미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대조동주민센터는 매년 어버이날 행사에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해왔으나,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효행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꾸러미 안에는 설기떡 보양식곰탕 및 대조동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3월부터 한땀한땀 만든 핸드메이드 돋보기 안경집과 수세미를 포함해 정성을 더했고, 두유, 과일, 간식 등을 대조동직능단체협의회에서 후원, 장바구니를 리드힐병원에서 후원해 풍성한 꾸러미가 200개가 완성됐다.
아울러 대조동새마을부녀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가구마다 비대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은미 대조동장은 “행사 전날부터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재순)에 감사드리며, 풍성한 꾸러미가 될 수 있게 후원 해주신 대조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김익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매년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꾸러미 전달을 해드려 아쉬움이 있지만 어버이날 소외된 외로움 속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로나로 외로움을 겪고 계실 이웃들을 위해 언택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