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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 공모

5월14일까지 지역 4년제 대학 대상…기업·기관 참여 컨소시엄도 가능

  • 입력 2021.04.19 12:51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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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융합대학 지원 사업’의 참여대학을 공모한다.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 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3개 분야와 인공지능 원천기술 1개 분야의 기업 수요를 중심으로 대학 내 해당 분야와 인공지능 융합 전공과정 등을 개설·운영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소재 4년제 대학으로, 주관기관과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도 참여 가능하다.
다만, 참여기관으로 대학 간 공동참여는 불가능하지만 인공지능 융합대학 성과확산을 위해 타 대학과의 학점교류나 비전공자도 인공지능 융합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0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062-610-395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개 분야별로 선정된 인공지능 융합대학에게 오는 2024년까지 총 15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특화 분야(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에는 연 10억원 내외(1차 년도 8억원), 인공지능 원천기술 분야에는 연 8억원 내외(1차 년도 6억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융합대학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인공지능 융합과정과 산·학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인공지능 실습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올해 2학기부터 교과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 학년의 인공지능 교과과정이 개설되면 매년 760명 이상의 지역 학생이 인공지능 융합대학에 참여해 지역 산업계에 필요한 최적의 실무인력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인재를 통해 인력수급에 목말라 있는 지역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융합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 협력을 토대로 산업계 수요에 최적화된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며 “꿈의 시작 광주를 넘어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융합 인재양성에 동참할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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