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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구의 날 맞아 언택트 환경캠페인 '에코플로킹' 진행

  • 입력 2021.04.16 15:20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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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 여성회관은 지난 17일 환경 캠페인 행사 ‘에코플로킹’을 진행했다. ‘플로킹’이란 스웨덴어 ploke(줍다) + walking(산책하다)이 합쳐서 생긴 신조어로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에코플로킹’은 가족이나 친구 2~4명으로 구성된 팀이 관내 공원이나 산, 호수, 하천을 선정해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5인 이상 모임·집합이 불가한 현 상황에서 온라인(zoom)으로 다른 시민들과 소통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다.
‘지구의 날(4/22)’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고양시민 100명이 함께하며, 40개 팀별 참여 동기 인터뷰, 퀴즈, 산책 장소 소개 등 고양시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에 대해 언택트 방식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사다. 진행자는 KMA한국능률협회 교수이며 삼성전자 신제품 전문프리젠터인 (주)인사이트로드 대표 김광영 MC·강사다.
한편, 자원봉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2021 기후변화와 자원봉사 고양포럼(이하 포럼)’이 청소년·청년 기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0일 열린 포럼 발대식에는 포럼 기획단으로 선발된 21명의 청소년·청년이 참여해 포럼의 취지 및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조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공유 및 적극적인 기후행동 촉구를 위해 2009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구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윤희 선임연구원(에코디자인 박사)의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 탐색 등 추후 활동의 자양분이 되는 사전교육도 이어졌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기획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2021 기후변화와 자원봉사 고양포럼’은 청소년·청년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대응 자원봉사 모델이다. 이번 기획단 모집에는 고양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청소년·청년 80여 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비대면 면접심사를 거쳐 직장인 2명,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10명 총 28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중 고양시 관외 지역 청소년·청년은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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