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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서해상 합동연합훈련

‘조지 워싱턴’ 항모 참가… 28일~내달 1일

  • 입력 2010.11.25 23:5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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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양국은 서해상에서 조지워싱턴 항모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24일 “한·미 양국은 양국 외교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발표한 ‘일련의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북한에 대한 억제력 강화와 역내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북한군의 연평도 해안 및 내륙 포격사건 이전에 이미 계획된 것으로, 한·미 양국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동맹 결의를 과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군사 도발 이후 실시하는 한·미간 대규모 연합훈련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의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과 초계함·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 등이 참가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전력은 대공방어와 수상전 수행능력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미 해군은 한반도 근해에서 통상적인 작전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훈련 지역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작전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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