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실천율을 향상시키고자 ‘나(Na) 다운(Down) 급식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염도계를 이용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염도 수치 관리를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국의 염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어린이들의 저염 식습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11월까지 추진된다.
구는 염도계 대여와 함께 ‘조리 시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교육자료를 활용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염도기록지를 지속적으로 작성하도록 해 어린이 급식소의 염도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급식소의 적정 염도 관리 지원으로 어린이들에게 적정 염도의 국이 제공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신청방법은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cfsm.foodnara.go.kr/yeonsu/)와 카카오채널(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어 위생·영양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린이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