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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언론협회, 커뮤니온 ‘제1회 영상미디어 강좌’ 참가

쉽고 빠르고 수준 높은 가성비 영상 만들기, 목회 활용도 높아

  • 입력 2021.04.08 12:22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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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문병원)가 교계 언론의 발전을 위해 커뮤니온(대표 이종민 목사)측이 주최하는 ‘영상 미디어 강좌’에 참가했다. 인터넷 언론을 넘어 영상 언론으로 가기 위한 방법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좌로 준비돼 기자들이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공유됐다.
지난 4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거쳐 서울 성수동 칼라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디어 강좌 △영상 및 사진 촬영 기법 △쉽고 빠른 편집 프로그램 사용 △장비의 활용 및 선택 △개별 및 팀 실습 등 네 파트로 나뉘었다.
첫 날에는 문홍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 편집에 대해 강의했다. 촬영에 대한 기본 구도와 앵글을 배우고, 인터뷰, 대담, 행사 등 언론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이 강의됐다.
편집에서는 기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편집은 교계 언론의 영상 활용을 막는 큰 장애물이었다. 문 교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하면서도 전문가 못지않게 편집하는 방법을 전수했고, 무료로 활용 가능한 배경, 사진, BGM 등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목회, 전도, 성도 교육 등 다양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기로 유명한 김태훈 목사(교회미디어)는 간단히 노트북으로 할 수 있는 1인 영상 촬영과 편집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이 보유한 여러 영상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며, 기자들로 해금 ‘뉴스 브리핑’에 이를 활용토록 했다.
이 외에도 칼라스튜디오 조광식 대표는 촬영 장비의 소개와 특징, 사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모든 장비는 서로의 궁합이 맞아야 최고의 효과를 내는 법,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장비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실제적인 시간이었다.
마지막 시간은 스튜디오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연기자팀, 연출팀, 촬영팀을 구성해 직접 내용을 구상하고, 촬영하며, 이를 편집해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을 함께했다.
비록 이번 강좌가 커뮤니온이 운영하는 ‘초급’ 과정이기는 하지만, 당장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실질적이고 유용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만큼 뉴스의 제작과 언론 컨텐츠 활용에 초점을 맞추기는 했지만, 일반 목회자들의 목회 활용에 있어서도 A매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교계 역시 ‘온라인’ 환경에 대한 활용이 매우 시급한 상황, 인력이나 장비가 부족한 작은 교회들의 목회자들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독교 미디어 전문 연구소 커뮤니온이 운영하는 미디어 강좌는 초급, 중급, 전문가 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커뮤니온 명의의 수료증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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