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우리 학교와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을 기획해 추진한다.
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참여・체험중심 역사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연계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 바로 알기 및 애향심 함양도 가져올 수 있으며, 대표적인 활동으로 ‘우리 학교 역사 알기’와 ‘충청지역 답사 활동’ 등이 있다.
우리 학교 역사 알기’는 역사교과연구회, 참여・체험형 역사교육 학교 등과 연계해 각 학교의 상징 및 연혁, 대표적인 인물 등을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역사 탐구 방법을 익히고, 그 과정에서 역사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지역 답사 활동’은 고등학교 6개 동아리로 구성된 향토역사문화동아리가 중심이 돼 충청권 일대의 역사적 유적지에 대해 답사 코스를 만들고 직접 답사해 보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이 유의미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아리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와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는 과정에서 바른 역사관이 함양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