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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문체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 최종 선정!

다양한 분야의 주민사업체 발굴로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 입력 2021.03.31 11:28
  • 기자명 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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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 발표와 면접 평가뿐만 아니라 3개월의 역량 강화교육 이수와 사업계획발표 후 심의위원회까지 거쳐 지난 30일 이아리 씨를 관광두레 PD로 최종 확정했다.
이아리 관광두레 PD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고, 주민관광사업체는 사업계획과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과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3년에서 최대 5년간 지역 내 주민사업체의 발굴과 조직화, 역량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까지 지역과 주민사업체의 여건에 맞게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아리 관광두레 PD는 “음성군의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관련 주민사업체를 발굴한 뒤, 음성 지역경제와 관광의 활성화를 책임지는 음성의 관광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5월 시행하는 주민사업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예순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관광두레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오는 4월 7일부터 관광두레 PD와 함께 주민공동체 구성, 사업체 발전 계획 등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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