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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3월2일 한교연 내방

대표회장 등과 환담 나눠

  • 입력 2021.03.03 12:38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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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전의원이 지난 2일 한국교회연합을 내방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등 한교연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나경원 후보는 “처음 정계에 진출해서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를 지내기까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 그때마다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와 장로님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됐다”고 인사하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그 중심인 서울시를 생각하며 고뇌 끝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태섭 대표회장은 “정치인들은 눈앞에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나라와 국민이라는 숲을 봐야 한다”며 “국민과 시민을 위한 큰 정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한교연 임원들도 후보 경선과정에서 자당 후보 간에 정책적인 경쟁을 하는 것은 좋지만 서로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선거는 유권자의 눈에 결코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성숙한 선거를 치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나경원 후보는 동성애, 퀴어축제, 부동산문제 등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이날 나 후보를 위해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기도하고 마쳤다. 나 후보 측에서는 남만진 국민의힘 중앙위 부의장이, 한교연에서는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상임회장 원종문 · 김효종 · 김학필 목사,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 감사 이영한 장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배석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전 의원도 한국교회연합을 방문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상임회장단 등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시절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 직을 걸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동산 정책,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등과 관련해 오 후보의 입장을 들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큰 정치를 당부하며, 오세훈 후보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오 후보 내방에 한교연에서는 상임회장 김효종 · 김학필 목사, 서기 김병근 목사,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 감사 이영한 장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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