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호 기자 / 강화군 서도면 주문전담의용소방대(대장 정정윤)는 지난 25일, 살곶이 선착장 개항을 맞이해 선착장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정윤 대장은 “살곶이 선착장이 개항하게 돼 기쁘다”며 “서도면은 해안가로 둘러싸인 섬 지역인 만큼 매년 플라스틱·스티로폼 등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모두 쓰레기를 줄이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승구 서도면장은 “항상 서도면을 위해 힘써 주시는 주문전담 의용소방대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항로 개설에 따라 본도와 일일생활권이 가능해지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3월 1일부터 서도면을 오가는 여객 기항지가 외포항에서 선수항으로 변경되고, 단축항로가 개설돼 ‘선수항-볼음-아차-느리(주문)’ 항로와 ‘선수항-살곶이(주문)’ 항로로 각각 1일 3차례씩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