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보건소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5일 보건소 10곳, 요양병원 10곳 등 20개 기관 9,500명 접종분 95박스를 입고했으며 28일 요양병원 69개소 12.300명 접종분 아스트라제네카 123박스를 공급받았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백신은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되며 1회 접종일정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2회 접종일정은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보건소 접종은 예약 순서대로 방문해서 하면 되고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일정에 따라 기간 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요양시설은 순회 방문 접종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대상시설은 요양병원 79개소 요양시설 334개소로 접종에 동의한 전체 18,320명(동의율 94.5%) 중 접종대상자는 17.304명으로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다.
군·구별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는 중구(요양병원 326명, 요양시설 331명), 동구(요양시설 152명), 미추홀구(요양병원 1,958명, 요양시설 976명), 연수구(요양병원 498명, 요양시설 471명), 남동구(요양병원 2,516명, 요양시설 1,350명), 부평구(요양병원 1.307명, 요양시설 1,045명), 계양구(요양병원 1,457명, 요양시설 831명), 서구(요양병원 1,874명, 요양시설 1,446명), 강화군(요양병원 111명, 요양시설 624명), 옹진군(요양시설 31명) 등 17,304명이다.
시 관계자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접종 완료 후 15~30분 정도 접종장소에서 이상반응 관찰을 하며, 보건지소에는 응급처치 약품 및 장비 구비와 접종 당일엔 엠블런스 대기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상반응 모니터링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율 100% 완료를 목표로 시민 모두 집단면역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