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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안·창녕, 국토부에 ‘창원산업선 공동건의문’전달

국토부 철도정책과장 면담을 통해 창원-대구 철도물류망 구축 필요성 재차 강조

  • 입력 2021.02.26 13:21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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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함안군, 창녕군은 2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창원-대구 철도물류망(창원산업선) 구축’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직접 전달했다.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조규호 함안군 부군수, 김명욱 창녕군 부군수는 이날 오후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김헌정)을 면담하고 창원산업선의 건설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 반영을 건의했다.
3개 시·군은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과 연계해 창원산업선이 연결돼야만 진해신항과 국가산업단지의 유기적인 연계로 국가기간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특별법 제정을 앞둔 가덕신공항까지 조성되면 창원산업선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산업선은 국가 최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40)에 반영돼 있으며, 최근 공개된 대구산업선 기본계획 노선(안)의 종점부가 대구국가산단 서측에서 남측방향으로 변경된 것은 창원방향으로 연장이 고려된 것이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철도정책과장은 “3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건의한 창원산업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총 사업규모에 대해 협의 중으로 국가균형발전 측면과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21년도 상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창원시와 함안군, 창녕군은 경상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창원산업선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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